서울 미술 전시회, [내 이름은 빨간머리 앤] 2월 할인 이벤트 정보와 관람기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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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2020년이 되자마자 코로나 바이러스로 외출이 주춤해지는 지금

입춘이 슬슬 되어가니, 야외활동을 하고 싶어져요! 

 

 

아직 날씨는 애매하지만, 프로필 사진은 바꾸고 싶은 여자들의 욕구!

방구석전시회도 좋지만 예쁘게 사진도 찍고, 국내 핫 일러스트 작가님들의 작품도 볼 수 있는 전시회 추천해드릴게요!

 

서울 전시회 [내 이름은 빨간머리 앤] 포스터

 

전시회 [내 이름은 빨간머리 앤 ANNE]

기간 2019.06.28 (금) ~ 2020.04.05 (일)

장소 서울특별시 성동구 서울숲2길 32-14 갤러리아포레 B1 mmm

시간 오전10시~오후7시까지 (오후 6시 입장 마감/ 월요일 휴관, 공휴일 정상 개관)

가격 성인 15,000원/ 학생 12,000원/ 유아 10,000원

주차 2시간 3,000원(아트샵에서 주차 할인 티켓 구매)

 

 

매표소는 선명한 홍색과 청색 조합으로 멀리서도 잘 보여요!

티켓 사이트에서 구매한 내역을 티켓으로 바꾸고 찰칵!

 

바로 들어가면 사물함이 있어서 짐이될만한 것들은 넣어두고

전시 관람을 시작하면 좋아요!

 

앤의 자기소개와 원작 소설의 작가 몽고델리에 대한 설명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

프롤로그 같은 공간! 아늑한 서재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었어요

 

지금 시대로 빨간머리 앤을 새롭게 해석하고 표현해서 아동문학에서 벗어난 느낌이 들어요~!

 

초록 지붕 집에 오기 전까지 불쌍한 고아소녀였더 앤의 유년이야기와

뛰어난 상상력의 깜찍 발랄한 십대 소녀의 상상속 방과 패션을 엿볼 수 있는 일러스트가 가득~!

개인적으로 선명한 포스터칼라를 재료로 이용한 이 일러스트가 마음에 쏙 들더라구요.

 

야광으로 스산한 느낌이 들었던 유령의 숲과 영원한 앤의 친구, 다이애나와의 우정을 그린 따뜻한 일러스트까지~!

콤플렉스가 많은 앤이 가장 싫어하던 것은 빨간머리라는 것!

연필로 나의 콤플렉스를 적고, 지우개로 지우며 앤처럼 시원하게 콤플렉스를 지울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요.

 

콤플렉스를 지우개처럼 샥샥 지운다는 발상이 너무 좋았죠!

일러스트, 공간 전시, 다이나믹한 영상과 끝으로 아기자기 소장욕구 뿜뿜하던 MD까지 너무 알찼어요!

좋은 전시회를 가더라도 할인해서 가면 어쩐지 더 알찬 것 같은 기분!

 

2월 한달간 인터파크/ 네이버/ 티몬/ 위메프 등 전 티켓 사이트에서

티켓과 전시MD 상품을 50%이상 할인을 진행한다고 하니 혜택받고 전시 관람 추천드립니다!